동물공감

정부 지원금 받지 않고 자기 사비 털어서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만든 유튜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30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자기 사비를 털어서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를 만들겠다고 밝힌 유튜버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에는 지난 6월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를 만들게요!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모은 적이 있는데요.


유튜버 우아한 사파리는 영상 게재에 앞서 유튜브 커뮤니티 글을 통해 자기 사비로 유기견 보호소를 차리겠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폭풍 지지와 격려를 받았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우아한 사파리는 "엄청 많은 분들께서 벌써부터 자원봉사하러 오신다고 하시고 간식 보내주신다고 하시고 다들 응원해주셔서 너무 힘이 되었어요"라며 "우사파 여러분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제 사비로 유기견 보호소를 세울거예요"라며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면 안락사를 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예요"라고 유기견 보호소 설립 이유를 밝혔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


우아한 사파리는 또 "여러분들에게도 어떠한 금전적인 후원을 받지 않을겁니다"라며 "그 이유는 제가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이 일이 돈 때문에 퇴색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 의도가 어떠한 왜곡이나 편견없이 널리 알려져서 저보다 더 능력 좋으신 분들이나 더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우아한 사파리는 "제가 자극제가 되어서 사회문제인 유기견들이 조금이나마 해결 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실제 유튜버 우아한 사파리는 '구해줄개 유기견 보호소'라는 이름으로 유기견 보호소를 설립, 자신의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들을 구조한 영상을 올리며 활동 중입니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서 다른 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한 100마리의 유기견들을 데려와 보호하겠다며 운영 방식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구해줄개'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도 신청 받는 등 현재 조용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에 있습니다.


사비를 털어서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를 만들고 운영 중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존경해요", "정말 선한 영향력!". "정말 견주로서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마음이 정말 대단하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한편 유튜버 우아한 사파리는 초대형견으로 알려진 미들아시안 오브차카종 금강이와 코카시안 오브차카종 부가티와 일상을 보내는 영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인데요.


한발 더 나아가 사비를 털어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를 만들어 운영하는 그녀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유튜버 우아한 사파리의 활동은 유튜브 채널 '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와 안락사 없는 '구해줄개 유기견 보호소(☞ 바로가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


YouTube_@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