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앞둔 유기견 입양한 이연복 "온몸 병투성이 치료비만 800만원…지금은 건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3 11:15

애니멀플래닛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연복 셰프가 유기견 출신 생일이를 입양하는 과정을 서스럼없이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게스트로 출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는데요.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이 이연복에게 "최근 유기견을 입양해 화제가 됐어요"라며 유기견 출신 생일이를 언급했습니다.


이연복은 "평소 유기견에 관심이 많았어요"라며 "SNS에서 안락사 이틀을 앞둔 강아지를 알게 됐죠. 하수구에서 구조돼 건강악화로 위험했던 상태라 입양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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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태어난 지 한 달 반 정도 됐을 때 왔는데 지금 8개월 정도 됐어요"라며 "발견할 당시에는 온몸이 병투성이었어요. 눈이 부어 있었는데 기생충 때문에 그랬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름 동안 입원시켰어요"라며 "검사를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병원비가 800만원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게했죠.


또한 이연복은 "이름은 생일이입니다"라며 "공교롭게도 아들 딸 생일이 같은데 그날 입양하게 돼서 생일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어요"라고 밝혀 남다른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몰라보게 폭풍 성장해 지금은 아빠 이연복 밖에 모르는 어엿한 강아지로 성장하고 있는 생일이. 부디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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