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짹짹거리는 울음 소리 들려 달려가봤더니…껍질 깨고 부화한 병아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8 16:37

애니멀플래닛CK Hao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던 탓일까요. 실온 상태로 부엌에 둔 달걀이 얼마 안돼 짹짹거리는 소리와 함께 부화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장모님이 친구로부터 얻어온 토종닭 달걀을 부엌에 뒀는데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부화됐다는 어느 한 누리꾼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장모님이 친구가 키우는 토종닭이 낳은 달걀 7, 8개를 얻어서 집에 가져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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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쪽에 달걀을 뒀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잠시후 어디에선가 짹짹거리는 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죠.


누리꾼은 소리가 들리는대로 걸어갔고 다름아닌 부엌에서 짹짹 울음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부엌으로 달려가보니 아니, 글쎄 정말로 달걀 하나가 껍질이 깨져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병아리 한마리가 부화해서 야무지게 울고 있었습니다. 상온에 몇 시간 잠시 놓았을 뿐인데 달걀이 부화할 정도라는 것 자체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애니멀플래닛CK Hao


누리꾼은 "처음 달걀을 가져오셨을 때 겉에서는 이상이 없었어요"라며 "그런데 알이 부화한 것입니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빠된거 축하해요", "이거 너무 과장된거 아닌가요?", "집에 얼마나 더웠으면...", "난 달걀 못 살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