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피규어 완전 '산산조각' 박살내놓고 발라당 누워 봐달라며 애교 부리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1 10:24

애니멀플래닛facebook_@boogy.jun


무려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공들여서 만들어 놓은 거대한 크기의 도라에몽 피규어를 박살 내놓고 천진난만 바닥에 누워 애교 부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해맑게 웃으며 봐달라고 애교 부리는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는데요.


태국의 한 피규어 가게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피규어 가게에는 수집가들을 위한 새로운 컬렉션 제품 하나가 들어오게 됩니다. 당연 이 제품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각 수만 2,432개에 달하는 도라에몽 피규어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피규어는 조립되지 않은 채 가게에 들어왔고 매장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야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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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사장님은 직원들에게 피규어 조립을 지시했고 그렇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조립을 시작한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거대한 도라에몽 피규어를 만드는데 무려 일주일이란 시간을 투자해서 완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수천개 조각을 이어서 만든 도라에몽 피규어는 가게 한 곳에 전시가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 위해셔였죠.


그러던 어느날 "와장창" 소리가 가게 안에 울려퍼졌습니다. "와장창" 소리와 함께 가게 바닥에는 직원들이 일주일에 걸쳐 만든 도라에몽 피규어가 박살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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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피규어를 박살낸 범인은 바로 현장 옆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발라당 드러누워서 해맑은 표정으로 웃어보이고 있었습니다.


피규어를 산산조각 박살낸 범인은 다름아닌 가게에 놀러온 고양이.


가게 직원은 고양이를 원망의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고양이는 별일 아니라는 듯이 그저 천진난만하게 웃어보여 한번 봐달라고 뻔뻔함을 보였는데요.


직원들은 이를 고발(?)하고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고 피규어를 박살낸 고양이 사진은 빠른 속도로 공유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