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dog_rates
암 종양 제거 수술 때문에 넥카라를 해야만 한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Barley)가 있었습니다. 넥카라가 불편했던 것일까요.
멍무룩한 표정으로 힘없이 앉아 있는 녀석이 너무도 안쓰러웠던 주인은 고민한 끝에 애착인형 플러리(Fluffy)에게도 똑같이 넥카라를 해줬습니다.
자신과 똑같이 넥카라를 한 애착인형 플러리를 본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는 공감대가 형성됐는지 연신 애착인형에 뽀뽀를 했는데요. 주인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강아지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전해주는 한 트위터에는 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넥카라를 하고 시무룩해져 있는 리트리버 강아지 보리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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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없이 기운 없어 보이는 리트리버 보리를 위해 주인은 애착인형 플러리에게도 녀석과 똑같이 넥카라를 해주게 됩니다.
자신과 똑같은 넥카라를 한 애착인형을 본 리트리버 보리는 넥카라로 불편했는데 애착인형도 같이 넥카라를 하고 있자 공감대가 형성된 듯 안쓰러워보였나봅니다.
위로의 뽀뽀를 연신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죠. 마치 "너도 나처럼 불편하고 힘들겠구나. 내가 위로해줄게"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은 애착인형을 보면서 공감과 위로를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위로라는 건 사람이든 동물이든 '공감해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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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Barley. He just had surgery to remove a cancerous tumor. His best friend Fluffy was also given a cone to show their support. 14/10 for both pic.twitter.com/ekYsOJsAgz
— WeRateDogs® (@dog_rates) July 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