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없다고 파양 당했어도 사람 냄새 그리워하는 '안락사 임박' 푸들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8 12:4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al2_love


이빨이 없다고 파양 당한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 고작 5살. 안락사 임박한 푸들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사람 냄새 그리워하는 것 같아 무릎 내려 앉으니 무서운지 다가오기까지만 하는 푸들 강아지가 아픈 상처를 따뜻하게 어뤄만져주실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 유기견 보호소 아이들을 홍보하고 봉사활동 중인 개인 봉사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푸들 강아지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al2_love


이빨 없다는 이유로 파양 당한 푸들 강아지는 살겠다며 열심히 사료를 삼켰습니다. 불편하게 보는 사람이 불편할 뿐인 것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의 앞날을 장담 못할 만큼의 시간이 지나버린 상황. 사람 냄새를 그리워하는 푸들 강아지를 살려주실 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봉사자 A씨는 "이빨없다 파양 되어도 이렇게 잘 먹어요. 불편하지 않아요"라며 "불편하게 보는 사람이 불편할 뿐이예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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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봉사자 A씨는 "살려주실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푸들 강아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따뜻한 손길입니다.


사진 속 푸들 강아지를 가족으로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한 뒤 봉사자 인스타그램 계정(@dal2_love) 프로필 하단에 표기된 연락처로 DM 보내주세요.


참고로 입양이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