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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서 작업 위해 사용하는 전기 드릴 못지 않는 속도로 자신의 온몸을 털고 빙빙 돌리는 시바견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매일두조(每日頭條)에 따르면 시도 때도 없이 온몸을 터는 시바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을 입양한 주인은 입양하기 전에는 그럴 줄 전혀 몰랐는데 막상 집에 시바견을 데려와 돌보다가 뜻밖의 특기(?)를 발견했다고 말했는데요.
특기란 다름아닌 전기 드릴이라도 되는 듯 정신없이 온몸을 털고 빙빙 돌리는 것이었죠. 그것도 수시로 주인 앞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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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녀석의 행동을 지켜보던 주인은 사진으로 찍었는데 실제 사진을 보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열심히 흔들고 있는 시바견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순간 자신이 시바견 강아지가 아닌 전기 드릴을 입양한 것은 아닌지 착각이 든다는 주인은 그렇게 녀석에 맞춰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열심히 몸을 흔들고 빙빙 터는 시바견의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렇게 몸을 털면 어지럽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늘도 시바견은 열심히 또 열심히 자신의 온몸을 털고 또 털며 전기 드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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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