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좌석 찾아 걸어가던 중 발견한 복슬복슬한 털 가진 의문의 승객 뒷통수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17 10:09

애니멀플래닛youtube_@Shanghaiist


평소처럼 비행기에 탑승한 어느 한 승객이 있습니다. 승객은 지정 좌석을 찾아 걸어가던 중에 복슬복슬한 털을 지닌 의문의 뒷통수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죠.


처음 보는 뒷통수에 순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했고 앞으로 좀 더 걸어가 얼굴을 보기로 했습니다.


잠시후 의문의 뒷통수 승객의 얼굴을 본 승객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복슬복슬한 털을 지닌 의문의 뒷통수는 다름아닌 강아지였기 때문입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에는 특별한 승객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강아지가 좌석에 앉아 있었던 것인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Shanghaiist


강아지는 심지어 안전띠까지 착용한 뒤 진짜 사람이라도 되는 마냥 이륙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알고보니 강아지 주인은 평소 불안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비행기를 탑승할 때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주인은 항공사 동의를 받아 치료견인 알래스칸 말라뮤트를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죠.


승객은 자신이 찍은 영상을 SNS상에 게재하며 불법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탄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무분별한 비판은 삼가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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