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gataquimera
마치 아수라 백작이라도 되듯 한 얼굴로 두 얼굴을 가진 것은 기본이고 오드아이 눈망울로 신비로운 매력을 폭발 시킨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고양이 퀴메라(Quimera)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고양이 퀴메라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얼굴이 반은 주황색, 반은 검은색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털 색깔뿐만 아니라 눈동자 색깔도 달랐죠.
한쪽은 갈색, 다른 한쪽은 푸른색을 띠고 있어 보면 볼수록 치명적이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퀴메라는 왜 서로 다른 얼굴 털색과 눈동자로 태어난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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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하나의 생명체에 서로 다른 종류의 유전자가 존재하는 '키메라 현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어미 고양이의 자궁 속에 2개의 초기 배아 혹은 수정된 난자 2개가 합쳐지면서 발생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추측일 뿐 DNA 검사를 받지 않아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고양이 퀴메라 주인은 별도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녀석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들과 조금 다를 뿐 여느 고양이처럼 사랑 받고 싶어하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고양이 퀴메라의 매력 함께 사진으로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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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