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기 무섭다면서 옆에 있는 주인 바짓가랑 꽉 붙잡고 서있는 '소심'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31 08:32

애니멀플래닛reddit


평소 소심한 성격이었던 '트리플 A형'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횡단보도 건너기 너무도 무서웠나봅니다.


자신의 옆에 서있는 주인의 바짓가랑이를 꽉 붙잡고 서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인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주인과 함께 산책 나왔다가 너무 무서워 울먹이고 있는 '트리플 A형' 골든 리트리버의 사진이 올라온 적 있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리고 있던 와중에 주인 바짓가랑이를 꽉 붙잡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골든 리트리버는 주인 오른쪽 다리에 자신의 앞발로 휘감은 채 울상인 얼굴로 하염없이 바닥만 쳐다보고 또 쳐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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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낯선 환경과 눈앞에서 지나가는 자동차에 잔뜩 겁을 먹었는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좀처럼 주인의 다리에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주인이 겨우 머리를 쓰다듬고 달래도 봤습니다.


하지만 워낙 소심하고 겁이 많은 탓에 골든 리트리버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주인이 골든 리트리버를 등에 업고 공원까지 데려갔을 정도로 소심한 녀석.


소심한 성격 때문에 횡단보도 건너는 것 조차 무서워 주인 바짓가랑이를 꽉 붙잡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가 무서움에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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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