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kibimomo
전기온풍기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는 고양이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고양이 6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웠는지 전기온풍기 앞에 앉아 있는 고양이들 모습이 담긴 일상 사진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집사는 "밤의 강풍과 추위 때문에 알람보다 일찍 일어난 아침 풍경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전기온풍기 앞에 앉아서는 서로 사이좋게 옹기종기 모여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는 고양이들의 뒷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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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온풍기에 얼굴을 들이밀듯 앉아 있는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조랭이떡이 떠오르게 하는데요. 이거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서로 따닥따닥 붙어서는 전기온풍기 앞에 좀처럼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고양이들은 집사가 나타나자 빤히 고개를 들어 올려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마치 그 눈빛은 "온도 좀 더 올려주겠니?", "집사야 춥구나. 더 틀어보렴" 등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부러운 순간", "눈앞에 이런 귀여움이 있다면 심장 아플 듯", "볼링핀 인 줄", "너무 귀여워",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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