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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공업용 강력 접착제가 발라져 있어 딱딱하게 굳어버린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녀석에게 그 누구도 손을 내밀지 않았고 그렇게 삶을 포기한 듯 보였는데요.
태어난지 4개월로 추정되는 유기견은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시멘트처럼 털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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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