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기려고 욕실 데려가려 하자 제발 자기 놓지 말아달라며 안간힘으로 매달리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8 13:1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atoranomyao


자기에게 들이닥칠 운명을 알기라도 하는 듯 제발 자기 놓지 말아달라며 아빠 품에 안겨 안간힘을 쓰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욕실에 끌려가서 절대 놓지 말아달라며 남편에게 매달리는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 품에 어떻게든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목욕을 하기 위해 욕실로 향하자 자기는 씻기 싫으니깐 놓지 말아달라고 떼쓰는 상황으로 짐작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atoranomyao


어떻게 해서든 씻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는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도 귀여워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하는데요.


참고로 고양이는 목욕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와 달리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의 침에는 쿨링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탈취 효과가 있어서 고양이가 그루밍을 통해서 자신의 털을 관리하기 때문에 굳이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박함이 표정에서도 다 보이는 듯", "제발 날 놓지 말아달라냥!!", "고양이 표정 어뜩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