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개 안락사 시켜 괴로워"…죄책감 못 참고 자기 팔에 '안락사 주사' 놓은 수의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11 10:12

KaKao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대만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수의사로 근무하던 31살 지엔즈청(簡稚澄)의 업무는 보호소 내 유기동물을 안락사하는 일이었습니다.


국립 대만학교 수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던 그녀는 그 어느 누구도 선택하기 싫어했던 시 동물보호소에 지원, 보호소에서 일해왔었는데요.


수의사라는 자신의 직업에 소명 의식을 가지고 일했던 그녀는 시 동물보호소에서 근무한 지난 3년간 한 일은 아픈 동물들을 돌보고 진찰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공고기간이 끝난 유기동물 수백여 마리를 안락사 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그녀가 안락사 시키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주인게 버림 받거나 학대 당한 유기동물들이었죠.


하루 하루 공기기한이 끝난 유기동물들에게 안락사 주사를 놓아야만 했던 그녀.


고통 속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던 그녀는 힘겨운 나날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수의사가 되고자 했던 첫 마음은 이미 산산조각난지 오래였습니다.



▶ 보다 더 많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애니멀플래닛 카카오TV 채널(☞ 바로가기)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