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youdongbu
며칠 전 펫호텔에 맡겨졌다가 연락이 끊긴 바람에 추가로 펫호텔에서 구조된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지율.
하루 아침에 갈 곳이 없어져 버린 이 고양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5일 연휴기간 펫호텔에 맡겨졌다가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고양이 지율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지율이도 앞서 고양이 승아처럼 원주인이 연락이 끊긴 아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원주인 연락이 닿았지만 더이상 키울 수 없다고 포기했다고 하는데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instagram_@youdongbu
자칫 번식장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펫호텔 사장님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보호소에 인계됐습니다.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파란 눈의 애교가 참 많은 지율이는 사람의 손길을 무척 좋아하며 손길만 닿아도 골골송을 불러주는 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쁜 기억은 모두 잊고 지율이만을 보듬어주실 마음 따뜻한 묘연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죠.
사진 속 고양이 지율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