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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나갔다가 잠시 카페에 들린 집사가 얼른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입에 인형을 문 채로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며 집사가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렸고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카페 손님들은 심장을 부여잡아야만 했다는데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올해 10살된 그레이스(Grace)라는 이름의 리트리버가 있었죠.
하루는 집사와 함께 산책하려고 집밖에 나섰다가 카페를 방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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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카페 안에 리트리버 그레이스를 데려갈 수 없어 문밖에 잠시 묶어두고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카페 문앞에 서있던 리트리버 그레이스는 입에 인형을 물고 있었고 집사가 안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 사이 녀석은 연신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커피 주문을 마친 집사는 녀석을 혼자 두면 난리칠 것 같아 커피가 나올 때까지 문밖으로 나와 리트리버 그레이스와 함께 있었습니다.
집사가 카페 밖으로 나올 때까지 연신 녀석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애교를 부렸는데요. 덕분에 카페 안에 있던 손님들의 시선은 모두 녀석에게로 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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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카페 직원은 친절하게도 손수 문밖까지 커피를 들고 나와 집사에게 전달해줬습니다.
한시라도 집사 곁에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리트리버 그레이스를 위한 카페 직원의 배려였는데요. 녀석은 그 배려를 알까요.
한편 리트리버 그레이스에게는 아픔이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심장사상충을 앓고 있어 6개월 넘도록 힘든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쌓인 것들이 바로 인형. 지금은 다행히 건강하다는 리트리버 그레이스가 오랫동안 집사랑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