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Wire / Daily Mail
자칫 잘못해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뻔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숨 못 쉬고 헐떡이며 죽어가던 유기견을 본 남성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덕분에 녀석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터키 항만도시 리제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유기견 한마리가 소세지 한조각을 먹고 질식해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날 떠돌이 생활하는 유기견이 안쓰러웠던 상점 주인은 소세지를 던져줬고 이를 주워 먹고 있던 한 유기견이 갑자기 숨을 못 쉬고 쓰러진 것이죠.
AsiaWire / Daily Mail
상점 주인이 당황한 가운데 같이 있던 친구가 쓰러진 유기견의 가슴을 손으로 누르며 심장 압박에 나섰고 아무런 반응이 없자 목에 있던 소세지를 제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숨을 헐떡이며 죽어가던 유기견은 다시 정상적으로 숨을 내쉬기 시작했고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유기견은 남성의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위기의 순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살린 남성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