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사죄하는 기분으로… 얘네들 명 될 때까지 만이라도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6 09:29

애니멀플래닛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전 재산을 다 털어서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배우 이용녀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돼 씁쓸함을 자아내게 합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배우 이용녀의 견사 생활 근황 예고편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방송 말미에서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포천 유기견 보호소서 화재로 지낼 곳을 잃은 이용녀의 유기동물 보호소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처참했던 그날의 흔적들을 살피던 이용녀는 "까만 찐득한 연기가 뭉클하게 확 올라오더라"라고 화재 발생 당시를 회상했죠.


애니멀플래닛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오현경이 "오늘도 여기서 주무신다고요?"라며 놀라서 묻자 이용녀는 "신문지 깔고 하면 습한 게 덜 올라온다"라고 답했는데요.


화재난 보호소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서 생활하며 지내는 이용녀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용녀는 "사죄하는 기분으로... 얘네들 명 될 때까지 만이라도 지켜주고 싶다"라고 덧붙여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한편 이용녀가 출연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애니멀플래닛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