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살던 집에서 갑자기 길 잃어버린 '치매' 노견 본 강아지와 고양이가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6 13:26

KaKao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가족과도 다름없었던 노견이 치매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되자 집사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렇게 슬픔을 억누르고 노견과 함께 지내던 어느날 노견이 16년이나 살던 집에서 갑자기 길을 잃어버린 듯 멍하니 있기만 하는 것이었죠.


배변패드에서 볼일을 보고 방으로 가는 법도 새까맣게 잊어버렸는지 가만히 앉아 멍 때리는 녀석.


집에서 길을 잃어버린 노견을 본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는 한걸음에 달려가 녀석의 곁을 지켰고 녀석이 혼자 움직일 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줬는데요.


비록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할지라도 서로 각자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따뜻하게 보다듬어주려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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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