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시키기 위해 물 무서워 할 고양이 위해 집사가 선택한 '뜻밖(?)의 방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8 13:17

애니멀플래닛youtube_@제이와나 JAYWANA


고양이 목욕 시키기 위해 기꺼이 자기 자신을 희생한 어느 유튜버 집사가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제이와나 JAYWANA'에는 지난해 '믿기 힘드시겠지만 '고양이 목욕'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고등어태비 고양이 허제이 목욕을 씻기기 위해 자기 자신을 몸소 희생해 고양이를 안심 시키는 유튜버 집사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고양이 허제이 목욕에 나선 집사는 본격적으로 몸에 물을 묻히기 전 혹시나 물을 무서워할 녀석을 위해 손수 시범에 나섰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제이와나 JAYWANA


집사는 "재밌는거 할거야. 알았지? 쫄지 말고"라며 "물은 무서운게 아니야. 물은 아주 중요하고 재미있는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잠시후 집사는 물 튼 샤워기를 자기 얼굴 쪽으로 향하게 했는데요. 고양이가 물에 대해 거부하거나 무서워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었습니다.


집사의 희생이 통한 것일까요. 고양이 허제이는 다소곳하게 앉아 가만히 있었고 덕분에 집사는 털을 물에 묻힐 수 있었죠.


물론 중간에 다시 한번 더 자신에게 물을 뿌려서 고양이 허제이를 안심 시키도록 하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여줘 웃음 짓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제이와나 JAYWANA


물로 온몸을 충분하게 적셔준 집사는 뒤이어 거품 마사지를 해주며 거품질을 해줬고 다시 물로 깨끗하게 씻겨 줬는데요.


열심히 집사가 거품을 제거하는 동안 가만히 앉아서 샤워하는 고양이 허제이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네요. 집사는 씻기는 내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샤워를 마치고 털까지 뽀송뽀송하게 잘 말린 고양이 허제이는 더더욱 예쁜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집사 분 완존 다정", "싫어하는 행동을 당하는 중인데도 저렇게 얌전히 앉아 있어", "털찐 줄 알았는데.. 살이었자나..??", "너무나 좋은 집사시네요"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YouTube_@제이와나 JAYWAN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