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ulisesvii
이것을 바로 '자업자득'라고 말하는 걸까요. 길고양이를 겁주려고 했다가 제대로 응징 당한 운전자가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량 앞유리 위로 올라오는 길고양이에게 겁주려고 발로 쿵쿵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도로 한켠에 차를 세우고 있던 운전자 앞으로 길고양이 한마리고 조심스레 앞유리 위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instagram_@ulisesvii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발을 운전대에 올려놓고 있었는데 운전자 발을 본 길고양이는 호기심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죠.
장난기가 발동한 운전자는 겁주려는 명목으로 자신의 차량 앞유리를 발로 살짝 쿵쿵쳤습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길고양이는 화들짝 놀라며 뒤로 주춤했고 그것이 너무도 재미있었던 운전자는 길고양이가 다가오자 또다시 발로 앞유리를 쿵쿵했는데요.
그런데 힘 조절을 잘못한 것일까. 아니면 너무 흥분한 나머지 힘이 많이 들어간 것일까.
instagram_@ulisesvii
운전자가 발로 앞유리를 쿵치는데 그만 빠지직 소리와 함께 앞유리가 금이 가버린 것이었습니다.
길고양이에게 겁주려고 장난쳤다가 자신의 차량 앞유리를 박살내버린 것이었습니다.
앞유리가 금이 가자 운전자는 당황해 발을 치웠고 담담한 표정으로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업자득", "길고양이한테 장난치다 혼쭐남"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하하 너무 웃겨", "차를 바꿀 수 있겠네요"라며 장난으로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