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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화동으로 참석해 직접 다이아몬드 반지를 목에 걸고 주인공인 신랑, 신부에게 가져다준 골든 리트리버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집사가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라왔던 골든 리트리버는 어느덧 결혼하게 된 신부인 집사를 위해서 결혼식 당일 조금은 특별한 이벤트에 동참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하객들로 부쩍거리는 결혼식장 아네 때아닌 골든 리트리버 한마리가 늠름한 자세로 서있었죠.
잠시후 골든 리트리버는 신부를 바라보며 결혼식 무대 위에 올라가 한걸음 한걸음 내딛었고 두 사람 앞에 다소곳하게 앉았습니다.
giphy_@tingtinglu
신랑은 골든 리트리버의 목에 걸려 있는 끈을 풀었습니다. 신랑이 끈을 푸는 동안 골든 리트리버는 꼬리를 좌우로 흔드느라 정신없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은 마치 "우리 집사 행복하게 해달라", "울리면 가만 안 둔다" 등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녀석 목에 걸려 있던 끈을 푼 신랑은 신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손에 끼어주는 것으로 이들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음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포했죠.
자신과 함께한 집사 결혼식에 화동으로 참석해 다이아몬드 반지를 직접 가져다준 녀석. 어쩌면 녀석이 결혼하는 집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선물은 아니었을까요.
giphy_@tingtinglu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