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gyeongtaeabuji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로 활약 중인 반려견 경태가 아빠 품에 안겨서 귀여움을 뿜어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합니다.
지난 22일 경태아부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품에 안겨 있는 경태의 귀여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택배기사이자 반려견 경태 보호자인 기사님은 "저와 우리 경태가 무슨 복으로 이렇게 좋은 분들과 인연이 닿았는지, 요즘 이런 일상이 꿈만 같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선생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께 전하지 못한 저의 속마음"이라며 "사실 제일 처음 온라인에서 우리 경태 사진과 학대의심 글이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제일 마음이 아팠던 이유는 이렇게 예쁜 우리 경태가 오해와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가 만들고 있다는 현실 때문에 죄책감과 미안함이 제일 컸습니다"라고 고백했죠.
기사님은 "그런던 어느 날 본사에서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터미널에서 전해 들었을 때에도, 우선 피했던 이유가 혹시라도 우리 경태와 더이상 같이 다니지 못할까봐 덜컥 겁이 났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instagram_@gyeongtaeabuji
또 기사님은 "그런데 저와 우리 경태를 본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위로해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많은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만큼 사소한 오해와 충고는 당연하다 생각합니다"라며 "때로는 몸이 지쳐, 저도 모르게 속상함이 크게 다가올 때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우리 경태를 어떠한 마음으로 아껴주시는지, 제가 너무 잘 알기에 그런 심정도 잠시 잠깐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사님은 "사랑 받는 만큼, 아픔도 달게 느끼며 오늘 하루도 참 감사하게 보냈답니다"라며 "걱정해주시는 마음, 응원해주시는 마음 어는 하나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선생님들께 항상 행복을 배송하겠습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끝으로 기사님은 '#경태는그냥경태', '#아부지_따라다니는', '#착한경태로', '#평범하게봐주세요', '#아부지속마음', '#내일이불킥각', '#부끄럽지만', '#꼭_전하고싶었어요', '#진심이통하길'이라고 해시 태그를 덧붙였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항상 힘내세요!", "항상 고맙게 보고 있고 많이 배웁니다", "항상 응원하는 것 기억하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nstagram_@gyeongtaeabu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