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명단에 이름 있자 700km 달려가 곰자 입양해 가족 되어준 조승우가 한 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23 12:30

애니멀플래닛(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오) instagram_@goseong_adoption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해 있던 유기견 곰자를 입양한 배우 조승우가 곰자의 근황을 공개하며 유기견들의 입양을 기원했습니다.


23일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조승우가 보호소에서 입양한 유기견 곰자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곰자는 신나게 눈밭 위를 뛰어다니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신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러웠죠.


조승우는 자신의 무릎을 집고 안기려는 곰자를 향해 "예뻐라"라며 애정 가득한 목소리로 말해 시선을 끌어 모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oseong_adoption


보호소 측은 "게시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은 사전에 곰자 보호님께 동의를 구한 후 사용됐습니다"라며 "덧붙여 곰자 보호자님은 이번 명단에 오른 아이들 모두가 입양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곰자는 조승우가 입양한 아이입니다. 앞서 조승우는 고성군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안락사 직전에 놓였던 곰자를 입양해 화제를 모았죠.


조승우는 실제로 지난 15년 동안 키웠던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곰자를 새 가족으로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락사 위기에 처한 곰자를 입양해준 조승우는 현재 JTBC '시지프스: the myth'에 출연 중에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