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unter.kang
어려운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강아지 레오와 이별해야만 했다가 다시 재회해 레오 가족이 되어준 강형욱.
강형욱이 레오가 한달 전 쯤부터 뒷다리를 끌고 넘어지기도 했고 요 며칠 동안은 먹으면 다 토하는 등 몸이 아프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레오가 아프다는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오야 힘내", "건강해지길 기도할게", "어서 회복하길", "제발 아프지 말길" 등의 응원 댓글들을 남겼는데요.
이와 함께 경찰견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던 레오가 8년 전 아빠 강형욱과 함께 했던 놀이를 고스란히 잊지 않고 기억하는 영상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instagram_@hunter.kang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강형욱은 자신의 2년 전인 지난 2019년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 레오 모습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다시 아빠 강형욱 품으로 돌아온 녀석은 경찰견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영락없는 애교쟁이가 되어 있었죠.
오랜만에 강형욱은 레오와 함께 어렸을 적 함께 했던 놀이를 재현했습니다. 레오도 8년 전의 추억을 온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눈치였는데요.
강형욱은 "어릴 때 이러고 놀았는데, 지금도 기억하나 해봤어요"라고 말했는데요. 그가 말하는 놀이는 바로 '가다려 놀이'였습니다.
instagram_@hunter.kang
"기다려"라고 명령한 뒤 멀리 떨어져 부르는 놀이였는데요. 강형욱은 레오에게 8년 전과 마찬가지로 "기다려!"라고 말한 뒤 녀석에게서 멀리 떨어졌죠.
강형욱은 레오를 불렀고 녀석은 강형욱의 품으로 달려왔는데요. 어찌보면 단순해 보이는 놀이지만 8년 전 레오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실제로 레오는 어린 시절 강형욱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듯이 강형욱의 명령을 곧잘 따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정말 너무 살아스럽습니다.
지금은 몸이 좋지 않은 레오.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서 다시 아빠 강형욱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instagram_@hunter.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