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instagram_@goseong_adoption, (오) tvN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해 있던 유기견 곰자를 가족으로 입양해 화제를 모은 배우 조승우가 다시 한번 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줘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안락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유기견 15마리 모두가 구조되거나 입양됐음을 밝혔습니다.
안락사 하루 앞둔 전날까지도 입양이 정해지지 않은 아이들이 있어 관계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홍보에 나섰고 정말 다행히도 입양처를 찾아 안락사 진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셔서 아이들이 가족을 만날 수 있었고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보호소에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너무나 많고 모두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죠.
instagram_@goseong_adoption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또 "보호소에 남은 아이들도 오늘 가족을 만난 친구들처럼 가족의 따뜻한 품으로 갈 수 있도록 부디 끝까지 고성군 보호소를 지켜봐주시고 관심가져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지난달 2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조승우가 보호소에서 입양한 유기견 곰자 모습이 담긴 근황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승우는 보호소 계정을 통해서 명단에 오른 아이들 모두가 입양될 수 있길 바란다며 입양을 독려한 바 있었는데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입양처를 찾은 유기견들은 불과 5마리였지만 이후 10마리 모두 입양처를 찾으면서 안락사 명단에 제외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기견 입양 뿐만 아니라 유긱녀 관심을 가져달라고 조승우가 말하자 정말 기적처럼 안락사 명단에 있던 아이들 모두 입양된 것처럼 앞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 계속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