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도도한 고양이라고 하더라도 때로는 집사가 쓰다듬어주면 기분 좋아서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 집사의 손길에 기분 좋아 평온하게 즐기고 있던 고양이에게 쓰담쓰담을 멈췄을 때 어떤 표정 변화가 있는지 찍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쓰다듬기를 멈췄을 때 고양이가 보인 표정 변화 과정을 3단계에 걸쳐 사진으로 찍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파 위에 앉아서 집사의 손길에 기분 좋아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잠시후 누리꾼이 쓰다듬기를 멈추고 손을 떼자 고양이는 이상함을 감지라도 하는 듯이 실눈을 떴죠.
마치 "어라?? 왜 갑자기 멈추는 거지?",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납득이 되지 않는다" 등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불만 가득한 얼굴을 지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고양이는 조금 전 기분 좋았던 표정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인상을 팍팍 쓰며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음을 표정으로 드러냈는데요.
극과 극인 고양이의 표정 변화.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네요", "고양이가 집사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