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있던 간식 주려고 원숭이에게 다가갔다가 '머리끄덩이' 잡힌 여성의 최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3 07:43

애니멀플래닛新浪网


공원에 놀러갔다가 마주친 원숭이에게 간식을 주려고 다가갔다가 그만 머리끄덩이를 잡힌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쑤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허난성 지위안시에 위치한 우룽커우 국립공원에 친구와 함께 놀러갔는데요.


우룽커우 국립공원에는 짤은꼬리원숭이가 살고 있었는데 공원을 지나가던 쑤는 우연히 아기 원숭이 한마리와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아기 원숭이가 너무도 귀여웠던 그녀는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간식을 꺼내 아기 원숭이에게 주려고 손을 내밀었죠. 그때까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모르고 말입니다.


잠시후 어디에선가 큰 원숭이가 성큼 다가왔는데 이 원숭이는 아기 원숭이에게 간식을 내미는 쑤의 뒤에서 쥐 죽은 듯이 다가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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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쑤는 아기 원숭이에게 정신이 팔려 큰 원숭이가 다가오는 줄도 몰랐습니다.


아기 원숭이가 쑤의 손에 들려 있던 간식을 가져가는 순간 갑자기 큰 원숭이가 머리끄덩이를 잡아 당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재빨리 도망쳤고 그녀가 쓰고 있던 가발이 그대로 벗겨졌습니다.


머리끄덩이를 잡아 당긴 큰 원숭이는 가발을 보고 동공지진 일어나고 말았는데요. 현장을 목격한 친구들은 웃느라 정신 없었고 쑤는 가발을 두고 그대로 떠났다고 합니다.


이후 친구들이 찍어진 사진과 영상 등을 SNS에 올린 쑤는 정말 충격 받은 날이라고 밝혔고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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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