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샵에서 입양한 고양이 '환불 거절' 당하자 분노하며 바닥 패대기치고 발로 밟은 여성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6 13:58

애니멀플래닛网易新闻


펫샵에서 입양한 아기 고양이의 환불을 거절 당한 여성이 있습니다. 여성은 화가 치밀어 올랐는지 아기 고양이를 바닥에 내던치고 발로 밟아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현지 지린성의 한 펫샵에서 아기 고양이를 학대한 여성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충격을 준 적이 있는데요.


당시 사건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여성이 펫샵을 방문, 아기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말했죠.


아기 고양이를 입양하려는 이유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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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 주인은 잃어버린 고양이가 집에 돌아올 수도 있다며 입양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면 어떤지를 물었지만 여성은 끝까지 입양하겠다며 아기 고양이 한마리를 데려갔는데요.


문제는 다음날이었습니다. 여성은 입양해 간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다시 펫샵에 온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잃어버린 고양이를 다시 찾았다면서 전날 입양한 아기 고양이를 환불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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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 주인은 가게 운영 정책상 입양한 아기 고양이에 대해 환불은 어렵다고 답했고 여성은 환불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받아 들여지지 않자 여성은 아기 고양이를 바닥에 내던지고 발로 짓밟는 등의 학대를 가했고 그 모습은 고스란히 펫샵 내 CCTV에 찍혔는데요.


펫샵 주인이 경찰에 신고해서 가까스로 상황은 끝이 났지만 아기 고양이 학대 사건은 현지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CCTV 영상 속 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잠시 흥분해서 그랬을 뿐 자신은 동물 애호가라고 해명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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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