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가족처럼 돌본 반려견 영미니 무지개 다리 떠나 보낸 뒤 슬픔 잠긴 '티아라' 효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9 12:5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yominnn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10년간 가족처럼 돌본 반려견을 무지개 다리 떠나보낸 뒤 슬픔에 잠겨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영미니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해 그곳에선 형아랑 맘껏 뛰어놀아 알겠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아생전에 찍어뒀던 반려견 영미니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yominnn


효민은 또 "한동안 날이 계속 좋더니 거짓말 처럼 비가 내리네. 너무 슬프다"라며 "사는 동안 즐겁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우리 나중에 좋은곳에서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죠.


재패니즈 친 종인 영미니는 효민이 가족처럼 돌본 반려견의 이름입니다.


영미니는 본래 키우고 있던 빠삐용 종 미니의 어린 동생이란 뜻에서 '영(Young) 미니'란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yominnn


그동안 효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견 영미니와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반려견 영미니가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소식에 멤버 은정은 "헐… 눈물나"라고 댓글을 남겼고 큐리는 "영미니 첨 봤을 때 생각난다. 하늘나라에서 여전히 귀엽고 행복하렴"이라며 효민과 슬픔을 나눴습니다.


한편 티아라 멤버 효민은 지난달 tvN '온앤오프' 지연 에피소드에 은정, 큐리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어 모이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