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자회사 어바웃펫, 네이버와 손 잡는다…반려동물 서비스 활성화 업무 협약체결

BY 장영훈 기자
2021.05.27 10:11

애니멀플래닛어바웃펫X네이버쇼핑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과 네이버쇼핑이 손을 잡고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7일 GS리테일 자회사 어바웃펫(구 펫츠비)은 네이버쇼핑과 반려동물 공동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서울 강남구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경환 어바웃펫 대표, 이윤숙 네이버포레스트CIC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는 △ 24시간 펫 관련 케어 상담서비스 탑재 △ 고객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 △ 당일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협약을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쇼핑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상품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전문화된 펫 케어 상담 서비스를 네이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쇼핑의 경우는 GS리테일의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당일 배송이 가능해졌는데요.


뿐만 아니라 더불어 연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어바웃펫이 입점, 반려동물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GS리테일 유통망을 활용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쇼핑몰이 아닌, 반려동물과 관련된 케어 상담 및 양육 컨텐츠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회원간의 정보 공유, 최적화된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입니다.


김경환 어바웃펫 대표는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케어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던 중 네이버와 손을 맞잡고 협력을 펼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어바웃펫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 전문 생활 플랫폼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CIC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역량, 어바웃펫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및 유통망 시너지를 통해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구축에 힘써 반려동물 가족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