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Mundo Patitas AC Asociacion Protectora de Animales
철로 위로 뛰어든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서 지하철이 2시간 가량 운행을 중단하는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과거 강아지 한마리가 후아레스 역과 발데라스 역 사이의 철로를 오가는 모습이 발견돼 즉각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었는데요.
자칫 잘못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아지 안전을 위해서 지하철 운행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지하철 운행을 중단한 당국은 곧바로 동물구조협회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청해 승강장 아래 철로 옆 바닥에 몸을 웅크린 채 숨은 강아지를 구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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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협회 관계자들은 겁에 질린 강아지에게 먹잇감을 던져주며 안정시킨 뒤 무사히 구조했는데요.
이후 동물구조협회 관계자는 구조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게재해 눈길을 끌어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실제로 멕시코에서는 강아지를 풀어놓고 기르거나 방치하는 일이 흔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 강아지가 불쑥 뛰어들어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어찌됐든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지하철 운행을 멈춘 당국의 판단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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