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샤워할 때마다 화장실 커튼에 구멍 '뻥' 뚫어서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05 13:2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what_would_masuka_do


보통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한다는 것은 편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고양이는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수카(Masuka)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집사가 샤워할 때마다 화장실에 설치해놓은 커튼에 구멍을 뚫어서 샤워하는 집사를 훔쳐볼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집사 티나 호안(Tina Hoang)이 운영하고 관리하는 고양이 마수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화장실에 설치한 커튼을 몇번이나 바꿨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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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물만 틀어놔도 안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고양이 마수카는 물을 좋아해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쉽게 목욕을 시킬 수 있죠.


특히 고양이 마수카는 샤워하는 집사를 훔쳐보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그것도 커튼에 구멍을 뚫어놓은 다음 얼굴을 쏙 집어넣는 방법으로 말입니다.


녀석은 집사가 샤워 끝마칠 때까지 고개를 내밀어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본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물을 먹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물이 좋으면 이렇게까지 할까요.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물 좋아하는 고양이라니", "말도 안돼", "고양이가 물 좋아하는거 가능해요?",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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