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먹지 말고 지키고 있으라 했더니 입 주변 새빨갛게 물들어 딱 걸린 '청개구리' 댕댕이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10 10:35

애니멀플래닛Kelly & Keira


갓 수확한 용과 먹지 말고 잘 지키고 있으라고 했더니 하나 같이 말을 안 듣고 입 주변이 새빨갛게 물든 천진난만 강아지들이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보더콜리 강아지 켈리와(Kelly)와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강아지 키이라(Keira)는 평소 장난기가 많은 아이들이라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용과 농장에서 수확한 용과를 먹지 말고 잘 지키고 있으라는 임무를 받게 됐죠.


주인은 아무래도 강아지 4마리가 같이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과일 도둑이 없을 거라고 믿고 용과를 더 수확하기 위해 자리를 떴습니다.


애니멀플래닛Kelly & Keira


하지만 등잔 밑이 더 어둡다라는 말이 있듯 녀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주둥이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던 것.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해맑게 말입니다. 용과를 먹지 말고 잘 지키라는 주인 말을 그새 까먹었는지 4마리 모두 용과를 먹은 흔적을 남겨 놓았습니다.


결국 주인은 이들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더는 혼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리꾼들 반응도 최고였는데요.


누리꾼들은 "딱 걸렸어", "완전 범죄 실패!", "이게 무슨 일이람", "욕심 내다가 이런 일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Kelly & K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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