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처럼 벽을 가볍게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며 '클라이밍' 제대로 즐기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3 08:05

애니멀플래닛bouldering gym BOULBAKA


클라이밍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실내외 벽이나 볼더 등에 지정된 홀드를 이용해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스포츠를 말하는데요.


여기 자신이 마치 스파이더맨이라도 되는 것처럼 벽을 가볍게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며 클라이밍을 즐기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이 고양이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꾸준히 클라이밍을 연습해 왔다고 하는데요. 라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카오스종인 고양이 라라는 일본 오카나와 나하시의 볼더링 짐 볼바카에 사는 고양이로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으로 인공암벽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죠.


bouldering gym BOULBAKA


새끼 시절부터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발휘했다는 고양이 라라는 사람을 따라서 클라이밍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재미난 사실은 한번정상을 찍은 곳은 흥미를 잃는다고 하네요. 특히 이곳에서는 정기적으로 벽돌 위치를 바꿔서 클라이밍을 하는데 벽돌 위치가 바뀌면 더더욱 흥미를 보이지 않죠.


요즘에는 은퇴한 선수라도 되는 것처럼 회원들이 클라이밍하는 모습을 누워서 지켜만 본다는 고양이 라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는 언젠가 다시 녀석이 화려하게 클라이밍을 하는 날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 중인데요. 전성기 때 고양이 라라의 클라이밍 실력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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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