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난간서 추락하는 고양이 목숨 구해 왕실로부터 '포상금 1600만원' 받은 남성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02 08:46

애니멀플래닛twitter_@HHShkMohd


건물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추락하는 고양이의 목숨을 살려낸 남성들이 두바이 왕실로부터 거액의 포상금을 받아 화제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HH Sheikh Mohammed)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 구조 현장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 한마리가 건물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었습니다. 잠시후 힘이 빠진 고양이는 그대로 추락했는데요.


다행히도 이를 본 남성들은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담요로 추정되는 것을 펼쳐서 고양이를 받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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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는 배속에 새끼를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고양이 목숨을 살리 남성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에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고양이 목숨을 구한 이들에게 감동 받아 특별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특별 포상금 금액만 1만 3700달러(한화 약 1600만원)으로 고양이를 구한 남성 4명 모두에게 각각 지급됐다고 합니다.


두바이 왕실로부터 거액의 포상금을 지급 받은 것. 이와 관련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고양이를 구조한 남성들이 작은 생명을 지켜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