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끝난 후 털 말리려고 드라이룸 들어갔다가 따뜻해서 자리 깔고 자는 마약 탐지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11 09:3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orea_customs


여기 일과를 마치고 목욕을 한 마약 탐지견이 드라이룸에 들어갔다가 그만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깔고 잠들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과거 목욕 후 드라이룸에 들어갔다가 꾸벅꾸벅 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약탐지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목욕을 마친 마약탐지견은 드라이룸에 들어가서 바람 구멍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을 맞아가며 털을 말리고 있었죠.


바람이 따뜻해도 너무 따뜻했던 것일까. 몸이 나른해진 마약탐지견은 이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고 고개도 땅으로 닿기 일보직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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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든 밀려오는 졸음을 떨쳐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고개는 계속 땅에 닿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마약탐지견은 자세를 바꿔서 앉더니 이내 쿨쿨 잠이 들었습니다. 일이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럴까요.


결국 드라이룸 안에서 자리를 깔고 앉아 세상 편안히 꿀잠에 빠져든 마약탐지견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일과가 너무 힘들었었나봅니다. 조는 모습 너무 귀엽습니다.


참고로 마약탐지견은 공항과 항수 등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마약 혹은 폭발물 탐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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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