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에 끌려 가는 현실 깨닫고 어떻게 해서든 끌려가지 않으려고 버티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0 08:10

애니멀플래닛腾讯网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신중해야 할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데려와 키우는 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결국 유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반려견 입양은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할 문제인데요. 하지만 무책임하게 파양 혹은 유기하는 일이 너무도 많은 것이 현실이기도 하죠.


여기 길거리 떠돌아 다니던 유기견을 데려와 키운 주인이 있습니다. 문제는 더이상 키울 자신이 없다며 시장에 내다 판 것입니다.


그리고 개장수에 끌려가기 싫어 버티는 강아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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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주인은 유기견을 보고는 안타까운 마음에 집으로 데려와 키웠다고 합니다.


문제는 주인이 실직해서 더이상 강아지를 돌볼 여력이 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강아지에게 더 좋은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었죠.


하루는 우연히 시장을 지나가던 날에 강아지를 팔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인은 한때 정을 주며 키운 강아지다보니 차마 길가에 내다버릴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녀석에게 가족을 찾아줘야 하는데 시장에서 강아지를 팔고 있는 모습을 본 주인은 녀석을 시장에다 팔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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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는 주인에게 왜 이렇게 싸게 팔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주인은 더이상 키울 수가 없다면서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강아지를 구입한 개장수는 목줄을 끌어당겼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도 자신이 팔려나간 사실을 아는지 끌려가기 싫다며 버티는 것이었죠.


자신은 끌려가기 싫다며 버티는 강아지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그 사진이 SNS상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유기견을 데려와 키웠지만 키울 상황이 아니라면서 개장수에게 새 가족을 찾아달라고 강아지를 내다판 주인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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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