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소리내 '엉엉' 울면 장난감 입에 물고 가져와 달래주는 '베이비시터'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06 07:01

애니멀플래닛Bonnie Michalek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고 있던 아기가 갑자기 소리내 '엉엉' 울기 시작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장난감을 입에 물고 달래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일명 '베이비시터'를 자처하고 있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브루투스(Brutus)입니다. 미국에 사는 집사 부부에게는 특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는데요. 사실 출산하기 전 강아지와 아기가 잘 지낼지 걱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려도 잠시 강아지 브루투스는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강아지였죠. 실제로 아기가 태어난 뒤 베이비시터를 자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Bonnie Michalek


녀석은 처음 아기를 만난 날 뽀뽀해주는 것은 물론 아기가 울고 있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물어와서 달래주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에 장난감을 물고서 우는 아기에게 다가와 아이컨택하며 위로하고 달래주는 강아지 브루투스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처럼 아기가 태어난 후 집사 부부도 강아지 브루투스도 하루가 다르게 많은 것을 배우고 하나하나씩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아기가 좀 더 크면 강아지 브루투스와 세상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부부. 오늘도 녀석은 우는 아기를 달래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Bonnie Michal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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