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Miami
하루 아침에 키우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두마리 모두 잃어버린 주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평소처럼 마당에서 뛰어놀던 녀석들이 갑자기 울타리를 뛰어넘어간 것.
무슨 영문으로 울타리를 뛰어넘어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날 이후로 두 강아지 모두 실종됐고 주인은 주말 내내 녀석들을 찾아다녔지만 소용이 없었죠.
주인 샌디 에르난데스(Sandy Hernandez)와 그의 두 반려견 라그나(Ragnar), 클라우드(Kloud)라는 이름을 가진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이야기입니다.
불과 하루 아침에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잃어버린 그는 실종 전단지까지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실종된 강아지들의 행방을 찾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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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한 남성이 전단지 속 강아지들을 보고는 주인 샌디 에르난데스에게 보호소로 한번 가보라고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절망감에 빠져 있던 주인 샌디 에르난데스는 남성의 말에 따라 마이애미-데이드 동물 서비스(Miami-Dade Animal Services)라는 이름의 보호소로 가게 됩니다.
보호소에 도착한 그는 사진 촬영 중이던 두 강아지 라그나와 클라우드를 보게 됩니다. 보호소에서는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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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내 강아지야, 내 강아지들이야!!"
그는 울면서 촬영장으로 달려갔고 잃어버려 영영 찾지 못할 줄로만 알았던 강아지 라그나와 클라우드를 재회한 기쁨에 그는 흐느끼며 울었습니다.
두 강아지 라그나와 클라우드도 주인 얼굴을 보자마자 기뻐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무사히 주인 샌디 에르난데스 품에 돌아올 수 있었던 두 녀석.
이후 그는 마이크로칩을 심어주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잃어버린 두 강아지들과 다시 재회하자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한 그의 모습은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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