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가 산책길에서 마주치는 모든 강아지들을 '와락' 자기 품에 껴안는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0 07:4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iamwallacethecorgi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집사와 함께 산책길을 나설 때면 길가다 마주치는 강아지들을 빼놓지 않고 품에 껴안는 웰시코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2살된 펨브록 웰시코기 월리스(Wallace)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집사 노아 래미닉(Noah Raminick)은 산책을 나갈 때면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고 합니다.


웰시코기 강아지 월리스가 다른 강아지들을 발견할 때마다 걸음을 멈추기 때문이었죠. 녀석은 이상하게도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 안아주고는 했는데요.


짤막한 다리로 일어나서 마치 연인들이 포옹하는 것처럼 처음 보는 낯선 강아지들을 와락 안아준다는 녀석은 평소에도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있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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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웰시코기 강아지 월리스는 대형견이든 자신처럼 몸집이 작든 상관없이 산책 도중 마주치는 모든 강아지들을 안아줬습니다.


집사 노아 래미닉은 "녀석이 포옹하는 것에 대한 훈련은 되어 있지 않아요"라며 "아무래도 다른 강아지들과 노는 것에 정마 신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강아지 이외에도 집에서는 가족들에게 아침 저녁으로 안아줌으로써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다는 웰시코기 강아지 월리스.


따뜻하게 포옹해주는 녀석 덕분에 가족들은 물론 이웃집 강아지들도 하루 종일 행복하다고 하는데요. 이것이야말로 포옹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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