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Cat Page
동물보호소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서는 계속해서 울고 있는 어느 한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고양이는 보호소 앞에 앉아 구슬프게 울고 있었던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터키 타르반에 위치한 한 동물보호소 앞에는 처음 보는 고양이 한마리가 홀로 앉아서 우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마치 문이 열리기만을 바라는 듯 문을 쳐다보며 울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의 계속되는 울음 소리에 보호소 관계자는 문을 열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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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은 고양이는 드러눕더니 또 울었죠. 혹시나 싶은 마음에 고양이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었다는 보호소 관계자.
관계자들은 서둘러 고양이의 몸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랬더니 고양이는 새끼들을 임신하고 있었던 것. 검사 결과 출산할 시기가 훌쩍 지났는데도 아직 출산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보호소 측은 비상 상황으로 판단하고 서둘러서 관계자들에게 연락, 응급 조치에 들어갑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새끼들을 출산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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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에 새끼들을 출산한 고양이는 무사히 태어난 새끼들을 품에 안고서 한동안 떨어지지 않아 주변 관계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보호소 앞에서 고양이가 구슬프게 울고 있었던 것은 뱃속의 새끼들이 죽을까봐 걱정돼 도움을 요청했던 것. 어미 고양이의 간절함 덕분에 새끼들이 살 수 있었습니다.
이후 보호소 관계자들은 어미와 새끼 고양이들의 거처가 정해질 때까지 돌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쯤 고양이 가족들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