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n Chong
차량과 오토바이드리 지나다니는 도로 위에 갑자기 겁에 잔뜩 질린 것으로 보이는 푸들 강아지 한마리가 갑자기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도로 한켠 안전한 곳으로 푸들 강아지를 몰아넣었고 그렇게 구조된 강아지는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스티븐 총(Steven Chong)에게는 부라운 푸들 강아지 다피(Dafi)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는 일 때문에 강아지를 호텔에 맡겼었죠.
Steven Chong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호텔 관계자들은 실수로 문을 열어뒀고 그 사이 푸들 강아지 다피가 뛰쳐나가버려 실종됩니다. 자신의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연락을 받은 집사 스티븐 총은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강아지 다피를 찾아주면 일정 금액을 보상해주겠다며 전단지를 만들어 올리는데요. 그로부터 그는 영상 하나를 제보 받게 됩니다.
푸들 강아지 다피가 실종된지 10일이 지났을 때였죠. 그가 받은 영상에는 도로 위에 뛰어든 강아지를 잡기 위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모여 있는 현장이었는데요.
강아지 구조에 동참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음식 배달하시는 분들로 알려졌는데요. 다행히도 오토바이 운전자들 중 한명이 강아지 다피를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Steven Chong
우열곡절 끝에 집사 스티븐 총은 자신의 강아지 다피를 구조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접촉하게 됐고 실종된 푸들 강아지 다피와 재회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피를 구해줘서 고맙습니다", "주인의 품에 돌아가서 다행이네요", "도움을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진정한 영웅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집사 스티븐 총은 "강아지 다피를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충격 받았는지 조용하네요"라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