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한쪽 다리 잃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다시 걷는 법 배워서 미소 되찾은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8 11:0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exterdogouray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여느 사람들처럼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비록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다시 걷는 것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다시 걷는 법을 배워서 미소를 되찾은 강아지 덱스터(Dexter)의 이야기입니다. 콜로라도 오웨이에 살고 있는 브리타니 스패니얼종 강아지 덱스터는 어렸을 적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앞다리가 손상돼 절단해야만 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요. 무려 12개월 동안 5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절망에 빠질 법도 하지만 녀석은 그렇지 않았죠.


오히려 다시 걷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고 결국에는 뒷다리로 걷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이후 녀석은 세발로 산책을 나가는 등 영락없는 강아지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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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켄티 파섹(Kentee Pasek)은 "당시만 하더라도 너무나 비극적이었습니다"라며 "수술을 하고 나면 회복이 매우 더뎠습니다. 1년에 5번의 수술을 했어야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후 녀석은 똑바로 걷는 법을 배웠습니다"라며 "결국 녀석은 행복하고 긍정적이었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듯 보였죠"라고 전했는데요.


한쪽 다리를 잃은 슬픔보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에 더 감사한 것 같았다는 강아지 텍스터. 이후 녀석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면 사람들이 관심있게 쳐다본다고 합니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어 평범한 강아지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녀석. 부디 오래 오래 변치 않고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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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