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대학교 졸업장 끝부분 찢어 먹고서는 뻔뻔하게 '포효'하다가 딱 걸린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0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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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힘겹게 받은 대학교 졸업장을 찢어 먹고서는 뻔뻔하게 포효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집사 아피프 아들란 빈 무함마드 하나피아(Afif Adlan Mohd Hanafiah)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가 찢어 놓은 대학교 졸업장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영국 노팅엄대학교에서 금융과 회계, 경영학사 졸업장을 받았다는 그는 졸업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뜨끈뜨끈한 졸업장이었던 것.


그런데 문제는 졸업장 끝부분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모든 범인은 바로 그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미카(Mika)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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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카는 집사 방에 들어와 각종 서류와 종이들을 찢어 먹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졸업장까지 씹어 먹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푸른 조명을 설치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신도 이와 같은 경험이 있다면서 폭풍 공감을 드러내기도 했죠.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땅문서를 먹어버렸다고 말했고 또다른 누리꾼은 자신의 졸업장을 갈기갈기 찢어 놓기도 했었다며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 사이에서는 한번쯤은 겪어본 일들이라며 이 사연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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