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 Minikin
주인과 함께 여행을 떠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숲길을 따라 산책하던 도중 돌연 사라진 강아지.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가 절벽에서 떨어진 줄은 꿈에도 몰랐던 주인은 결국 실종신고를 하게 됩니다.
실종신고를 하고 한참 동안 숲길에서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걸려왔죠. 잃어버린 강아지가 지금 동물병원에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주인과 함께 여행 나섰다가 절벽에서 떨어진 강아지 프랭크(Frank)가 있는데요. 녀석은 주인 스튜어트 래그(Stewart Wragg) 가족들과 함께 여행 중이었습니다.
하루는 숲길을 걷고 있을 때의 일이었죠. 강아지 프랭크는 가족들과 함께 숲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한참 숲길을 걷는데 강아지 프랭크가 보이지 않았죠.
가족들은 지나온 길을 다 뒤져봤지만 그 어디에서도 녀석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가족들은 곧바로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Glen Minikin
1시간 30분 이상을 뒤지고 있는데 동물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인 스튜어트 래그는 서둘러 병원으로 달려갔는데요. 병원에는 다리에 붕대를 한 강아지 프랭크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높이 120m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을 지나가던 한 어부가 발견하고 구조해 영국 왕실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신고를 접수 받은 RSPCA 측은 강아지 프랭크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했고 마이크로칩을 확인했는데 파손돼 정보 파악이 어려웠던 찰나에 실종신고 접수를 확인하고 연락하게 됐따는 것.
만약 절벽에서 떨어진 강아지 프랭크를 지나가던 어부가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어부 덕분에 기적처럼 목숨을 구하고 주인을 다시 만난 강아지 프랭크.
가족들은 다친 강아지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준 어부와 관계자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Glen Mini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