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E / Newsflash
화산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새끼 고양이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 목숨을 살린 군인이 현지에서 뜨거운 찬사와 박수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심폐소생술로 새끼 고양이를 살린 것을 넘어 또다른 선행을 몸소 실천에 옮겼기 때문인데요. 이 군인이 찬사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 쿰브레 비에하 화산에서는 갑자기 용암이 분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스페인 군인들이 파견돼 구조 작업에 참여하게 됐죠.
UME 소속 군인인 후안 카를로스 누니에스(Juan Carlos Nunez) 하사 또한 현장에 투입됐는데요. 그는 의식 잃고 쓰러진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고서 목숨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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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새끼 고양이는 의식을 되찾았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새끼 고양이를 살라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했고 그 덕분에 새끼 고양이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그가 현지에서 박수와 찬사를 받은 이유는 비단 심폐소생술 때문은 아닙니다. 자신이 구조한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 것. 그리고 실제로 입양한 것.
보통의 경우라면 구조하고 목숨 살리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후안 카를로스 누니에스 하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가족이 되어주기로 한 것입니다.
이 같은 사연에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습니다", "마음만으로도 감사한데 가족 되어주신 점 멋져요", "이게 진정한 참군인인 듯",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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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co/DURkqMcgZ0 agradece a un militar de la @UMEgob del BIEM II su valía, en un vídeo donde le salva la vida poco a poco a un gato exhausto por las cenizas de la lava.#gato #gatos #volcan #volcanlapalma #volcandelapalma #volcancumbrevieja #LaPalma #Canarias pic.twitter.com/hGhTAKXJtv
— 𝕃𝕖𝕒𝕝𝕖𝕤.𝕠𝕣𝕘 • tu guía animable (@lealesorg) October 1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