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kuromame_ohagi
유난히 택배 기사 아저씨를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평소처럼 아저씨가 택배 배달하려고 집에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꼬리를 격하게 흔들며 반겨주는 녀석.
누가 봐도 택배 기사 아저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어쩌다가 강아지는 택배 기사 아저씨와 이토록 친해진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택배 배달하러 온 아저씨를 격하게 반겨주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택배 기사 아저씨가 입구에 다다르자 포효하듯이 하늘을 향해 울부짖으며 아저씨를 반겨주는 강아지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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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궁금한 점. 강아지는 어쩌다가 택배 기사 아저씨와 친해진 것일까. 알고보니 평소 아저씨가 택배를 배달하러 갈 때면 강아지가 너무 예뻐서 몇 분씩 놀아주고는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강아지 입장에서도 택배 아저씨를 좋은 삼촌 혹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택배 아저씨를 만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역시 놀이 앞에 장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만나면 가끔씩 놀아줬던 것이 강아지에게는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나봅니다.
오늘도 강아지는 택배 아저씨가 택배를 배달하러 올 때면 꼬리를 흔들면서 "어서와요!", "반가워요!", "보고 싶었어요"라고 반겨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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