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두고 혼자만 외출하려는 집사랑 같이 있고 싶었던 '눈치甲' 댕댕이의 노림수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6 13:48

애니멀플래닛tiktok_@kenh69plus


집사랑 하루라도 떨어지기 싫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고개 숙이며 꾸벅꾸벅 졸다가도 자기 두고 외출하려는 집사 따라가고 싶은 마음에 잽싸게 차량 위에 올라타는 녀석.


아무리 강아지라고 하지만 눈치가 빨라도 너무 빨라 좀처럼 외출을 할 수 없는 집사가 있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한 틱톡 계정에는 평소 집사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어느 한 강아지가 외출하려는 집사를 막아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죠.


영상에 따르면 집사 책상 옆에 강아지가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는데요. 집사는 조는 강아지 모습을 확인하고서 책상 위에 올려진 가방을 들고 잽싸게 차량으로 달려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enh69plus


분명 조는 줄 알았던 강아지는 집사가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가자 그 뒤를 빛의 속도(?)로 따라갔습니다. 집사가 운전석 문을 열자마자 바로 들어가 차량을 점령하는 것이었죠.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자기도 데려가라고 떼쓰는 강아지. 집사는 그런 강아지에게 내리라며 손짓으로 해보지만 집사 따라가고 싶었던 강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몰래 외출을 꿈꿨던 집사의 계획은 산산조각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집사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졸졸 다 따라가고 싶은 녀석의 마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 내용도 없는데 그냥 팍 웃김", "날 버리고 갈 생각은 꿈도 꾸지마", "보통이 아니네", "껌딱지구만", "다시 봐도 짱 웃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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