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Elizabeth Cossairt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무섭고 또 무서운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해 있던 유기견은 결국 고개를 푹 숙이며 몸을 떨었는데요.
한눈에 봐도 앙상하게 마른 유기견은 사람만 보면 벌벌 떨었고 볼 때마다 고개를 땅에 떨구는 등 적응하지 못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첼시 엘리자베스 코설트(Chelsea Elizabeth Cossairt)는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앙상하게 마른 유기견의 사진을 접하게 됩니다.
유기견의 이름은 클레멘타인(Clementine)이었는데요. 녀석은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지금의 유기견 센터에 입소하게 됐죠.
Chelsea Elizabeth Cossairt
문제는 보호소에 들어왔지만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한 것. 사연을 접한 첼시 엘리자베스 코설트는 안타까운 마음에 오랫동안 고민했고 자신이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심하는데요.
그렇게 입양한 유기견 클레멘타인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한쪽 구석지에 숨어서 벽만 보고 앉아 있는 등의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석 위에 앉아서 벽만 바라보고 있는 유기견 클레멘타인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무래도 가족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던 것.
Chelsea Elizabeth Cossairt
다행히도 집사 첼시 엘리자베스 코설트의 집에는 다른 반려견들이 지내고 있었고 그 반려견들이 유기견 클레멘타인을 도왔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환경이 낯설었던 유기견 클레멘타인은 하루가 다르게 적응해 나갔고 그렇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유기견 클레멘타인은 앙상했던 과거와 달리 오동통하게 살이 붙는 등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사람들을 피하지 않는다는 녀석.
사람을 보고도 더이상 시선을 피하지 않고 고개도 숙이지 않는 여느 강아지처럼 되었다는 강아지 클레멘타인은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Chelsea Elizabeth Cossairt